‘北 혜산 아파트 무너져 20여명 사망’

19일 오후 2시께 북한 량강도 혜산시 혜산동에서 7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20여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NK가 23일 북한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식통은 “붕괴된 아파트에는 한 층에 6가구씩 모두 42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비교적 생활수준이 괜찮은 사람들”이라며 “붕괴 시간이 낮 시간대여서 집을 지키는 노인과 어린이들의 피해가 많았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북한 당국은 붕괴된 아파트가 지은 지 10여년 정도밖에 안 된 점으로 미뤄 부실공사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구조 지체 등으로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보당국 관계자는 “관련 첩보를 입수해 확인 중”이라며 “전혀 뜬소문만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