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허이복 국립교향악단장 사망

북한 허이복 국립교향악단장이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께서는 국립교향악단 단장인 인민예술가 허이복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 13일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밝혔다.

1935년생인 허 단장은 평양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고 국립교향악단에 들어와 1996년부터 단장직을 맡아왔다.

2005년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은 허 단장은 2000년 8월 국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서울에서 공연을 갖기도 했으며 당시 김대중 대통령을 면담하기도 했다.

해방 직후인 1946년 8월8일 ’중앙교향악단’으로 창립된 국립교향악단은 북한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국립교향악단은 나의 악단”이라고 부를 정도로 직접 챙기는 악단이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