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프로그램 영구중단 대가로 1억弗 연료지원 요구”

북한은 핵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유엔의 핵사찰을 허용하는 대가로 미국과의 관계정상화, 유엔의 대북제재 해제와 함께 1억달러의 연료지원을 미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NBC 방송이 8일 보도했다.

NBC방송은 이날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같이 밝히고 베이징에서 열리고있는 6자회담이 마침내 진정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NBC는 또 부시 행정부는 5년전 북한이 핵무기를 2개 가지고 있을 때 이를 중단시킬 수 있었으나 클린턴 행정부 시절 북한과 맺은 협정을 파기함으로써 더 큰 부담을 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현재 10여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다”면서 “부시 행정부는 북한과의 모든 합의를 뒤엎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지난 10월 북한의 핵실험 이후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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