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 성공 연일 ‘자축’

북한이 연일 핵실험 성공 자축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지난 20일 평양에서 10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핵실험 성공을 환영하는 대규모 군중집회를 가진 이후 각 지방을 돌며 비슷한 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핵실험 성공을 환영하는 평안북도, 황해남.북도, 함경남.북도 군민(軍民)대회가 열렸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평안남도, 자강도, 강원도에서도 대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지난 25일 보도했다.

북한 정권은 이들 대회를 통해 핵실험 성공에 대한 자긍심을 강조하는 동시에 미국을 비난하고 주민들의 일심단결을 촉구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흐름 속에 체제 결속을 도모하고 일심단결을 과시하기 위한 행사라는 분석이다.

중앙통신은 이날 대회 연설자들이 핵실험 성공을 “선군조선의 자위적 국방력을 과시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이바지한 사변”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미제와 그 추종 세력들이 우리식 사회주의 제도를 허물려고 아무리 날뛰어도 강위력한 억제력을 갖고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견결히 고수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절대로 꺾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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