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 성공시 가장 위험한 핵보유국”

북한의 주장처럼 핵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면 북한은 지구상에서 핵무기를 가진 8번째이자 역대 가장 불안정하고 위험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핵실험 선언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의장성명이 발표된 지 불과 이틀 만에 미국 정찰위성이 수년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던 지역에서 핵실험을 강행했다면서 북한 핵실험은 20여년 간에 걸친 미국 대북정책 실패의 소산이며 아시아의 정치역학구도에 심대한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북한이 자체계획에 따라 핵실험을 강행했으며 중국도 이를 막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북한 핵실험 강행으로 한국정부의 햇볕정책 중단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한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제까지 취해온 핵에 대한 외교적 모호함 대신 공격을 받으면 반격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것이 그가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란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 같다고 분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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