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 가능지역 8곳 이상”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송영선(宋泳仙) 의원은 4일 “북한내 핵실험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 8곳 이상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각종 정보와 관련기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북 영변시 2곳 ▲평북 구성시 1곳 ▲자강도 강계시 1곳 ▲평남 평성시 1곳 ▲함북 길주군 1곳 ▲함북 청진시 1곳 ▲평북 태천군 1곳 등이 핵실험 가능지역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들 8곳은 군부대 또는 산업 시설도 아니면서 수평이나 수직 지하갱도를 파거나 되메우기를 하고 있으며 정확한 용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의 경우 수직갱도를 굴착, 핵실험을 진행하기보다는 준비가 용이하고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 수평갱도에서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약 2050회의 핵실험이 실시됐지만 사전포착되거나 확인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며 “우리도 결국 북한의 핵실험 시기를 사전에 알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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