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포용정책 비판 인터넷 패러디 봇물

▲ 김정일의 ‘핵도박’을 풍자한 패러디. 쌀가마니와 달러가 대북지원을 연상시킨다

사모님 : 김기사~ 핵실험 했다며~
김기사 : 이웃사람들한테 망나니로 소문났는데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사모님 : 김기사~ 내 체면도 좀 생각해야지~
김기사 : 그럼 어떻게 할까요? 사모님.
사모님 : 그냥 핵 묻어버려~ 어서~

한 네티즌이 요즘 유행하는 개그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북학 핵실험을 비판한 내용이다. 여기서 ‘사모님’은 중국, ‘김기사’는 북한의 김정일이다.

이같이 북한 핵실험 강행을 조롱하는 풍자물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젠 월드스타로 불러주세요” “무모한 올인” “핵 가지고 놀다 전 세계에 손가락질 당하는” “이제는 못믿을 놈” 등으로 표현하며 김정일과 북한 핵실험을 조롱했다.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을 겨냥한 패러디도 눈에 띈다. 영화포스터를 패러디한 어느 게시물은 김정일을 ‘지원받을 거 다 받고 우방국도 배신하고 인민까지 굶어죽인 배신자’라고 표현했다.

김정일과 노무현 대통령을 ‘달콤 살벌한 인연’으로 표현해 국내 영화를 패러디한 것도 있다. 포스터는 ‘가슴을 적시는 무조건적 짝사랑’ ‘제작비 33억불의 블록버스터’ ‘DJ 엔터테이먼트 제작’등 문구로 대북 포용정책을 풍자했다.

▲ 영화 포스터 패러디. ’10월 9일 대개봉’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 핵실험으로 고립된 북한상황을 표현했다

▲ 고립의 길로 가고 있는 김정일을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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