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신고-테러지원국 해제 침묵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26일 오후 10시 현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핵신고와 미국 행정부의 테러지원국 해제 조치에 대해 보도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9시30분께 당일 송고 기사목록을 소개한 후 “오늘 국문기사 송신은 이것으로 끝마치겠습니다”라며 ’상황 끝’을 알렸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가끔 송고완료를 내보낸 뒤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 등 동정이나 고위 인사의 사망 소식을 추가로 보도하는 경우도 있다.

또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 TV방송인 조선중앙텔레비전 등도 핵신고는 물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핵신고를 환영하고 북한을 45일 내에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겠다고 밝힌 사실 등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