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무기 진열장 전시품 아니다” 위협

북한 매체가 연일 대남·대미 핵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동신문은 5일 “선군조선의 핵무기는 결코 진열장의 전시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대답,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대변인 성명, 조선직업총동맹중앙위원회 대변인 성명,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 담화 등을 싣고 이같이 위협했다. 


신문은 미군의 B-52·B-2 전략폭격기와 F-22 전투기 등이 참가한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면서 “우리 청년들은 승리와 영광의 기치인 최고사령관기를 휘날리며 수령결사옹위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공화국의 최고 존엄을 중상모독하고 해치려드는 자들을 씨종자도 남김없이 쓸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청년들은 최고사령부의 최후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은 멸적의 용암으로 끓어 번지는 선군조선에 혁명의 수뇌부 두리(주위)에 철통같이 굳게 뭉친 총폭탄 대오, 수백만 청년전위들이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강변했다.


신문은 또 “우리 인민에게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 수 없는 한을 남기고도 모자라 오늘 또다시 북침핵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오고 있는 이 불구대천의 원수들을 어찌 용납할 수 있겠는가”며 “천하제일명장을 높이 모시고 정의의 핵 보검까지 틀어쥔 우리에게 무서울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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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