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외파견 대사들 긴급소집

북한이 이번주 초에 재외 공관에 파견된 대사들을 긴급 소집해 비상 회의를 열고 있다고 6자회담 관련 외교 소식통들이 20일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18일께 이뤄져 4일 정도의 일정으로 평양에서 진행되고 있는 북한 외교관들의 비상 회의는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통과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북한이 재외 공관에 파견된 대사들을 비상 소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지난 2001년에 한차례 이와 유사한 회의 소집이 있었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다.

소식통들은 또 지난주 북한을 방문한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6자회담 당사국의 비공식 접촉을 통해 6자회담을 되살릴 것을 북측에 제안했지만 북측은 이 역시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가 선행돼야 한다며 반대 의사를 보였다고 말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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