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안경비대, 러 화물선 억류

기상악화로 노선을 이탈해 북한 해역에 임시로 정박했던 러시아 화물선이 북한 해안경비대에 의해 억류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7일 보도했다.

북한 해안경비대는 지난 5일 기상악화로 북한 동해안에 임시정박중이던 , 러시아 해운회사 아르디스사(社) 소속 테르네이호에 위협사격을 가했으며 , 다음날 경비대원들이 화물선에 올라타 선박과 선원 14명을 인근 항구로 압송하려 했다.

그러나 선장이 이를 거부했으며 평양 주재 러시아 외교관들도 선박 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아르디스사 대변인 안드레이 마케예프가 전했다.

마케예프는 “선박에는 충분한 양의 식량과 식수, 연료가 있으며 선원들도 자유롭게 본사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성가신 오해에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말했다.

테르네이호는 버스 화물을 실고 한국 부산항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던 중이었다./모스크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