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방후 사용 편지봉투 대대적 수집

북한의 조선우표사가 지난해부터 광복이후 서신 왕래에 사용된 편지봉투와 우편엽서 등을 대대적으로 수집, 많은 자료를 모았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엽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조선우표사는 그동안 개인 우표수집가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모으다가 지난해부터 수집 대상을 일반주민들로도 확대했으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이 사업이 나라의 체신발전 과정을 역사적 자료들로 고증하는 애국적인 사업이라는 것을 TV와 방송, 신문들을 통해 선전”한 결과 많은 사람이 보관하고 있던 편지와 우편엽서들을 내놓았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현재 수집된 자료들에는 1960∼70년대에 사용된 편지봉투와 우편엽서들이 많고 “편지봉투와 우편엽서들에 찍힌 체신소의 발신도장들이 명확하고 서신내용들이 있는 것으로 하여 조선우표사가 요구하는 기준에 도달하는 가치있는 자료들”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조선우표사의 리경철(41) 처장은 “공민들의 자각적이며 적극적인 방조 속에 나라의 체신발전 과정을 역사적으로 고증하는 귀중한 자료들이 앞으로 더 많이 수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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