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독소인 당분과 염분, 알코올을 빼는 데는 물이 최고다.”
북한 웹사이트 조선인포뱅크는 3일 “당분과 소금을 많이 섭취하고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그것이 몸 안에 축적돼 하나의 독으로 작용한다”며 “이때 물을 많이 마셔 몸에 고인 독소를 오줌과 땀, 호흡으로 몸 밖에 내보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술에서 깰 때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량이 늘면서 탈수증상이 올 수 있는 만큼 술이 깬 후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이트는 음주 후에 생기는 탈수증상을 이틀동안 취한다는 의미에서 ’2일취’라고 부른다면서 “물을 많이 마셔 오줌량이 늘면 간의 활동을 장애하는 연소된 알코올의 가스도 오줌과 함께 빨리 몸 밖으로 나가므로 간을 보호하는데도 좋다”고 조언했다.
음주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도 물의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 이 사이트의 주장.
조선인포뱅크는 “어깨와 목이 아픈 것은 그 부분의 피 순환이 원만히 되지 않고 피가 울혈 상태에 있기 때문”이라며 “이때 물을 마시면 피흐름이 좋아지고 기분상태가 좋아진다”고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