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항모 레이건호 입항 “북침책동” 비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미국의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호의 부산항 입항을 “북침 선제타격 기도”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군사소식통을 인용, “미제 침략군 호전광이 남조선에 항공모함 타격집단을 기동.전개시키고 있다”며 “핵동력 초대형 항공모함 레이건호가 부산항에 기어든 데 이어 17일에는 유도탄구축함 맥캡프벨호가 평택항에 닻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지상에서 화랑전쟁연습 그리고 포항 일대에서 벌어지는 해상상륙작전연습과 때를 같이해 미제가 항공모함 타격집단을 들이밀고 그것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소란을 피우는 것은 결코 스쳐 지날 일이 아니다”며 “이것은 미국이 대화와 협상의 막 뒤에서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북침 선제타격 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적인 책동”이라고 주장했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한국 해군과 친선교류 및 승무원들의 휴식을 위해 지난 14일 부산항에 입항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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