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합참 기능 보강 계획 비난

북한의 무소속 주간신문 통일신보 최근호(11.19)는 병력 감축 등에 대비해 합동참모본부가 중심이 돼 추진 중인 조직 및 기능 보강 계획을 강력히 비난했다.

24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신문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합동참모본부가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대북정책과를 새로 설치하고 (육.해.공군) 작전본부의 기능을 크게 강화하는 것은 남조선 군부당국의 반북 대결적이며 호전적인 정체를 또다시 드러낸 반민족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합참이 운운하는 변화하는 안보상황이란 미군 감축이란 미명 아래 벌어지고 있는 남조선 강점 미군의 재배치를 염두에 둔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 군부당국은 이를 구실로 미국의 대(對)조선 압살을 위한 전쟁수행의 돌격대로 나서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작성해왔던 ‘작전계획 5027’과 같은 작전계획을 합참이 만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과 관련, “합참이 직접 맡아 수행하려는 작전계획들이란 미국이 작성해놓고 끊임없이 갱신하고 있는 범죄적인 대북 전쟁계획들 외에 다른 것이 아니다”며 반발했다.

한편 우리 군당국은 2020년까지 병력 18만 명을 감축하는 대신 군의 동원기능을 강화하고 합참 중심의 전쟁기획 및 전쟁수행 체제를 구축하며 남북 군사회담을 전담할 대북정책과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 방안을 최근 확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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