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함흥시 리모델링 박차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함경남도 함흥시를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세부적인 설계작업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함흥시내를 둘러본 뒤 “공업도시 함흥시를 현대적인 도시로 전망성 있게 건설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 원칙, 인민성의 원칙이 철저히 구현되게 설계를 잘 하고 도시형성, 건물배치, 유원지 조성을 특색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평양방송은 2일 “함경남도 도시설계연구소에서 장군님의 현지말씀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이고 있다”며 “설계연구소에서는 역량을 집중해 방대한 규모의 현지조사를 짧은 기간에 끝낸 데 이어 서로의 집체적 지혜를 모아 도시 총형성안을 기본적으로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이 방송은 “올해 1월에 들어와서 연구소에서는 도시 중심축 형성과 윤환(순환)선 도로형성, 산업지구와 주민지구, 마전유원지 확장 설계를 비롯하여 지역별, 부문별 설계를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제2의 도시인 함흥시는 최근 들어 중국, 러시아와 관계가 밀접해지면서 이들 나라의 사업가와 각종 대표단이 방문하면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도시가 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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