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함경북도 철도부문 ‘비상대기’ 해제

김정일의 방중과 더불어 함경북도 북부지역 철도부문에 내려졌던 비상대기령이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함경북도 내부소식통은 3일 데일리NK와 통화에서 “4월초부터 중앙에서 비상대기령 지침이 내려와 국경지대 철도역에서 역장들과 세포비서들이 주야간 대기근무를 서왔으나 4월30일 북부철도총국 지시로 해제됐다”면서 “비상대기령에 따라 한때 장군님이 두만강을 통하여 중국방문을 하실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고 말했다.


통상 북한에서는 김정일 전용열차(1호 열차) 운행이 예정되어 있는 역에게 비상대기령을 지시, 역장과 세포비서가 주야간 교대 근무를 수행한다.


이 소식통은 이날 김정일의 방중 사실을 전해 듣고 “동쪽에서 소리를 내고 서쪽으로 움직인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일 방중 관련 신의주 소식통은 “관련 소식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5.1절 행사 이후에도 보안 관련 통제가 풀리지 않아 궁금했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 방중 소식을 전해 듣고 “주민들에게는 언제나 돌아온 후에 말을 하기 때문에 알 수가 없다”면서 “장군님이 중국 갔다는 소문이 퍼지면 주민들은 ‘이제 이런 소식도 바로바로 전해지는가’라는 반응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