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의학 선진화에 관심

북한이 전통의학과 신(新)의학을 적극 접목시키고 있다.

6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주간 통일신보 최근호(10.1)는 공화국(북)에서 최근 고려의학(한의학) 원리를 새롭게 정립하고 고려의학과 신의학의 원리적 통일을 과학적으로 확증, 현대의학 발전의 새 경지를 개척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북한 의학계가 고려의학의 음양오행설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에 기초해 태양계의 원리와 생리적 기능 및 구조의 상호 연관성을 밝혔고 소개했다.

특히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의 원인과 관련, 신경세포가 내뿜는 독소 탓이라는 신의학의 ’신경체액설’보다 고려의학의 ’비위중심이론(에너지이론)’에 기초한 치료가 우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침.뜸 치료이론이 새롭게 해명되고 정립돼 침.뜸 치료가 계절과 시간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며 각종 질병에 적합한 ’만능침법’을 개발하고 금속침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해명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최근 15세기 의학백과사전인 ’향약집성방’(1-85권)과 ’의방유취’, 허준의 ’동의보감’(1-25권) 등 고전 의서의 과학적 원리와 효과를 재집대성한 책을 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보건성 최창식 부상은 지난 6월 평양에서 열린 ’전통의학에 관한 세계보건기구(WHO) 동남아시아지역 강습’ 환영연설을 통해 ”우리 나라는 전통의학인 고려의학을 신의학과 배합해 적극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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