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화력훈련, 정세 6.25 전야로 몰고가”

북한이 오는 22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한미통합화력전투훈련’에 대해 “정세를 악화시키는 북침소동”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정세를 악화시키는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소동’이라는 기사를 통해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이 경기도 포천에서 공화국에 대한 화력타격을 노린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할 것을 획책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괴뢰호전광들은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 도발 음모를 더욱 공공연히 드러내 보이며 정세를 6.25 전야에로 몰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18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관으로 역대최대 규모의 ‘한미통합화력전투훈련’이 22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통합화력전투훈련은 북한의 대남 군사도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남한의 K-9 자주포, KF-16, F-15K,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기 등과 미국의 ‘아파치’ 헬기, A-10 공격기 등 한미의 주전력이 참여한다.


훈련 이후에는 육군의 차기 전차인 흑표(K-2), K-21 장갑차, 다연장로켓(MLRS), 패트리어트 미사일, 미군의 ‘팔라딘’ 자주포 등 50여 종의 주요 군장비·화기 전시회도 열린다. 또한 이 훈련에는 국내외 인사와 시민, 학생, 안보단체 회원 등 1만 2천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