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연합사 해체해야”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7일 한.미 연합군사령부 창설 27주년을 맞아 ’북침전쟁을 위한 침략전쟁 수행기구’라며 즉각적인 해체를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연합군사령부는 해체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 남조선 현지작전기구에 의해 북침전쟁계획들이 끊임없이 작성.수정.완성되고 그에 따라 침략무력들과 대량살육무기들이 실전배치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연합사는 전시작전통제권을 비롯한 모든 권한이 미군사령관에게 쥐어져 있는 굴욕적이고 예속적인 군사작전기구”라며 광주민중항쟁 무력진압과 이라크 한국군 파병을 사례로 거론했다.

이 사이트는 “남조선 당국자들은 미군으로부터 전시작전권을 이양받아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에 주도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떠들고 있지만 그 협력이란 미군에 더욱 철저히 종속되기 위한 협력”이라며 “미군이 남조선에 있는 한 그들이 말하는 자주국방이란 애당초 있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사이트는 “남조선 당국자들이 진실로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바란다면 연합군사령부를 지체없이 해체하고 미군을 남조선 땅에서 철수시키는 조치부터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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