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방위조약 폐기 요구

북한 노동신문은 1일 한.미 상호방위조약은 냉전시대의 유물이라며 미국에 대해 이 조약의 폐기와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 52돌을 맞아 ‘조선반도의 평화과정과 통일을 가로막는 주범’ 제목의 논평을 게재, “오늘 다각적인 국제관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평화와 완화가 국제적 흐름으로 되고 있다”며 “이런 조건에서 냉전의 유물인 미국.남조선 방위조약은 더는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이 조선반도의 평화보장과 통일에 대해 실제로 관심이 있다면 미국.남조선 방위조약을 폐기하고 남조선에서 미군을 하루 빨리 철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논평은 이어 “미국은 남조선에 방대한 침략 무력을 전진 배비(배치)해 놓고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있다”며 한.미 방위조약의 위험성은 날을 따라 더욱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미제는 남조선 강점 미군과 남조선군 무력을 발동해 우리 공화국(북)을 침략하고 전 조선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며 “미제가 남조선 강점 미군을 현대적인 전쟁수단들로 강화하고 남조선군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공동군사연습을 계속 벌이고 있는 것은 북침 전쟁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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