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행정협정은 미군의 범죄허가증”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남조선.미국(한.미) 행정협정은 사실상 미제 침략군의 범죄허가증과도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게재된 노동신문은 ’행정협정은 불행과 치욕의 사슬’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미군만행이 날이 갈수록 더욱 성행하고 있는데는 미제침략군에게 치외법권적인 지위를 부여한 남조선.미국 행정협정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이어 “1967년 남조선.미국 행정협정이 정식 발효된 이후 지난 40년간 미제침략군이 저지른 각종 범죄행위는 10만여건을 헤아리지만 미군범죄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며 “행정협정에 손발을 묶인 남조선 사법당국은 미군범죄와 관련해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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