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연합사는 美패권전략 집행기구”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한.미 연 합군사령부가 미국의 패권전략을 위한 한반도 현지 집행기구라며 사령부 해체를 촉구했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연합사 창설 27주년(11.7)을 맞아 “남조선(남한).미국 연합군사령부는 미국의 군사 전략적, 정치적 이해와 요구에 따르는 조선반도 패권전략의 집행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신문은 “연합군사령부가 조작됨으로써 미군이 남조선군에 대한 작전지휘권과 지배권을 항시 행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연합군사령부는 남조선군을 미군의 지휘통제 하에 얽어매놓기 위한 기구”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 작전계획을 작성하고 침략적 군사연습을 주관하고 있는 기구가 다름 아닌 연합군사령부”라면서 연합사에 의한 ’개념계획 5029’ 보완, ’작전계획 5026’ 및 ’작전계획 5027’ 작성,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 독수리 훈련 등을 비판했다.

신문은 이어 “연합군사령부는 남조선군의 대미 의존심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며 “남조선군의 대미 군사적 종속은 뿌리 깊고 포괄적”이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