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나라 공천헌금 수수의혹 ‘제2차떼기'”

북한 무소속 기관지 통일신보 최근호(4.22)가 한나라당 김덕룡.박성범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제2 차떼기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27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통일신보는 논평을 통해 남한언론에 보도된 김덕룡.박성범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소개한 뒤 “최근 남조선(남한)에서는 한나라당의 선거관련 부정행위가 속속 드러나 커다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에 터진 한나라당의 대규모 공천부정 사건은 부정부패로 얼룩진 이 당의 정체를 다시금 만천하에 고발해 주는 산 증거물”이라며 “남조선 사회 일각에서 이번 사건을 ’제2의 차떼기사건’이라고 낙인.규탄하는 목소리가 울려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지금 한나라당은 당 차원의 정풍운동이니 뭐니 하며 떠들지만 이 당의 부패는 수십년간의 부패 행위에서 체질화된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정계 무대에 다시는 나서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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