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나라당 북한인권법안 제출 비난

북한 주간지 통일신보는 한나라당의 ‘북한 주민 지원 및 인권증진법안’ 제출에 대해 “반민족적, 반통일적 체질을 드러내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비난했다.

20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통일신보 최근호(7.16)는 ’평화와 통일분위기를 깨치려는 범죄행위’ 제목의 시평에서 “이 법률안에는 공화국의 인권문제에 일방적으로 개입하는 문제를 비롯해 북과 남의 민간급 교류와 협력을 차단하려는 독소조항들이 들어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통일신보는 “한나라당이 반공화국 인권법률안을 채택하겠다고 나선 것은 북과 남 사이에 인권문제를 가지고 갈등과 쐐기를 치려는 것”이라며 “발전하는 북남관계를 대결로 되돌리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분위기를 깨치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한나라당의 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고 하루빨리 정계에서 들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 황진하(黃震夏), 나경원(羅卿瑗) 의원은 지난달말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는 ‘북한 주민 지원 및 인권증진법안’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제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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