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나라당, 민족의식 꼬물만치도 없어”

북한 신문이 한나라당을 “민족의식이 꼬물(고물)만치도 없는 정당”이라고 맹비난했다.

29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북한 주간지 통일신보 최근호(9.24)는 “한나라당의 극우보수 인물들이 우리 겨레는 물론 온세계가 공감하는 공화국(북)의 정당한 주장인 북의 평화적 핵활동 요구를 ‘엉뚱한 주장’이니 하며 시비질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신문은 “오늘 조선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화해와 단합, 통일의 흐름을 두고 남조선 인민은 물론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도 ‘통일은 시간문제다’고 하면서 지지와 환영을 보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한나라당만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못마땅해 하면서 반북대결 망언만 연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특히 “오늘의 6.15 통일시대는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반대하는 그 어떤 정치세력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한나라당과 같은 정당은 이 땅에 남아있을 자리가 한 치도 없다”고 강조했다.

통일신보는 “남조선에서 진실로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고 통일을 위하는 의로운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걷자면 한나라당 간판을 부수고 친미극우세력과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면서 “남조선 인민들은 친미매국, 반북대결에 광분하는 한나라당을 역사에서 사라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