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나라당 `친미 전쟁세력’ 비난

북한 평양방송은 26일 한나라당을 ‘친미 전쟁세력’이라고 비난하면서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한나라당이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을 대비, 미래의 유권자인 고교생과 대학생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남조선에서 한나라당과 같은 반동 보수세력이 다시 국회를 장악하고 그것이 파쇼 독재정권의 부활로 이어질 경우 온 민족이 핵 참화를 들쓰게 되리라는 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고 말했다.

방송은 “그것은 한나라당이 희세의 친미 전쟁세력이기 때문”이라며 “한나라당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방법으로 대조선 압살야망을 실현하려는 미제의 전쟁책동을 쌍수를 들어 찬양하면서 그 실현의 돌격대로 발벗고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또 “남조선 각계각층 인민들은 한나라당과 친미 보수세력이 다시는 고개를 들지 못하게 드센 타격을 가해 정계에서 매장해버려야 한다”면서 “동시에 반미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의 마수를 영영 끊어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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