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학생소년예술단, 중국 공연 시작

북한의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13일 북.중 수교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로 베이징의 국가대극원에서 1천여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춤과 노래를 위주로 공연을 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8-14살이 학생 32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이날 북한의 민요와 가곡을 부른 데 이어 중국 소년.소녀들과 합창, 관중들의 호응을 받았다.

중국대외우호협회 초정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이 예술단은 오는 29일까지 산시(山西)성,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톈진(天津) 등을 돌며 순회 공연을 한다.

북한과 중국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3월 18일 김영일 북한 총리를 비롯한 북한 대표단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등 중국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극원에서 이를 기념하는 ‘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을 가졌다.

북.중은 올해 모두 60여개의 다양한 기념 행사를 계획중이며 연말 원자바오 총리를 초청해 북한에서 우호의 해 행사 폐막식을 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