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학살 미제에 분노 끓어올라” 6·25 반미선전 돌입







▲함경북도 계급교양관을 방문한 대학생들
북한이 6·25전쟁 발발 61주년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반미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선전에 돌입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황해북도계급교양관에 새로운 자료들을 발굴전시’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황해북도 계급교양관에 15종 40여점의 계급교양 자료들이 새로 발굴전시됐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전략적인 일시적 후퇴 시기 사리원시와 평산군 산수, 해월, 상암리에서 계급적 원수들에게 무참히 학살당한 애국자들의 유해와 소지품들, 그들을 묶었던 쇠줄들, 연산군 읍에서 당시 당세포위원장과 그의 가족, 친척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할 때 흉기로 사용한 박달나무절구공이는 참관자들의 가슴에 지난날의 피의 교훈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중앙계급교양관 김란숙 이름으로 게재한 ‘죄악의 흔적은 지울 수 없다’는 제목의 글에서 “역사는 감춘다고 하여 사라지지 않으며 왜곡 한다고 하여 달라질 수 없다”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 후퇴시기 미제는 평양시에서만도 강점 40여일 동안에 1만 5천여 명의 애국자들과 무고한 인민들을 학살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범죄를 저질렀다”고 강변했다.


이와 관련 평양 북구역 림흥리에서 당시 학살 현장을 목격했다는 주민의 말을 인용해 “미제가 감행한 야수적인 학살만행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포화가 멎은지 근 60년이 되어오지만 이 땅의 곳곳마다에 찍혀진 미제의 피 젖은 죄악의 흔적은 세월이 갈수록 우리 후대들의 가슴속에 복수의 피를 더욱 세차게 끓게 하고있다”고 반미의식을 고취했다.


신문은 이 밖에도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의 신천박물관 참관과 대학생들의 함경북도 계급교양관 방문 사진을 게재하며 “조선에서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대중적인 학살만행을 감행한 미제야수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는 참관자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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