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학교 수해복구에 자재 최우선 배분”

북한 수해지역에서 학교와 공장을 복구하는 데 필요한 건설자재가 크게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해북도 평산군 인민위원회 김동국 위원장은 18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수해 복구) 과제를 수행하는 데서 제일 걸리는 것이 건설 자재와 연유(기름) 문제”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전반적 지방에서 큰물 피해를 가시는 사업이 한창인 조건에서 국가에 손을 내밀 형편도 못된다”고 말했다.

에 따라 평산군에서는 주민과 당.지방행정.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창의.창발성을 발휘해” 지난달 폭우로 부서진 고속도로와 다리, 농기계작업소, 토기공장 등을 복구하고 있다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서흥군 인민위원회 박용팔 위원장은 “군의 전반적 지역이 피해를 입었지만 학교부터 먼저 살리기 위해 인민위원회 청사 복구에 쓰려던 시멘트가 신막 중학교로 돌려졌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지붕 공사에 필요한 나무 들보를 인근 서흥중학교 등에서 지원받았으며 복구 인력도 크게 부족해 학부모와 교사들도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이 교 김광일 교장은 “군안의 모든 공장, 기업소, 살림집들이 피해를 입은 조건에서 손을 내밀 수가 없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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