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피스퀸컵 참가 사실상 무산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의 2006 피스퀸컵 국제여자축구대회 참가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피스퀸컵 조직위원회는 10일 “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국내외 정세가 복잡해져 조직위원회 내부적으로도 북한의 참여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빠른 시일 내에 북한을 대체할 팀을 선정해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이어 “현재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측의 의사를 타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북측의 대회 참가 여부와 함께 대체 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근 세계 여자 청소년 축구대회 우승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북한 여자축구의 기량을 이번 피스퀸컵에서 볼 수 없게 됐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 2위의 미국과 캐나다(10위), 덴마크(9위), 이탈리아(10위) 등은 예정대로 참가하게 된다는 게 조직위 측 설명이다.

한편 2006 피스퀸컵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8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서울, 수원, 천안, 창원, 마산, 김해 등 국내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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