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피서 시작’…수영장 북적

북한도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영장과 해수욕장마다 인파로 북적거리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2일 물미끄럼틀과 인공파도 시설을 갖춘 평양 대동강구역의 문수유희장에 하루 평균 3천∼4천명의 청소년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주변 경치가 뛰어난 릉라도 유원지내 반월도 수영장에도 올들어 7월까지 8만여명의 학생이 다녀갔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4개의 대형 풀로 구성된 반월도 수영장에는 요즘 들어 매일 수천여명이 찾아오고 있다.

북한은 특히 매년 7∼8월을 ’해양체육월간’으로 정하고 주민들에게 수영을 즐기도록 권하고 있으며 이 기간 물놀이 대회도 다양하게 열고 있다.

청춘거리 수영경기관에서는 지난 21일 전승컵 체육경기대회 여자 ’동시 물에 뛰어들기’(싱크로다이빙) 결승전이 열렸다.

이 대회 관계자는 “결승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평소 훈련을 통해서 연마한 기술과 특기를 남김없이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다음달 28일 청년절 열리는 대동강 도하 경기를 앞두고 각 지역 청소년들이 가까운 바닷가나 강가에 나가 수영 훈련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평양 남신소학교(초등학교)는 전교생이 모두 대동강을 헤엄쳐 건널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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