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플루토늄 생산 재개,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

북한이 핵무기 원료용 플루토늄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를 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외교부는 18일 “이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국제공해 안정과 비확산 체제에 대한 도전”이라면서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국제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안보리결의 등에 따라 모든 핵 관련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주요국 및 관련 국제기구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및 압박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공조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망명과 관련한 질문에 “어제(17일) 통일부에서 밝힌 내용 이상으로 저희가 특별히 추가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이번 망명과 관련해 외교부의 역할이 전혀 없었던 것이냐는 지적엔 “탈북 내지 망명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 유관부서 간 필요한 협의가 그때그때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매체에서 북한이 태영호 망명 이후 해외 주재 북한 외교관 가족들을 소환하기 위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등의 보도를 낸 것과 관련, 조 대변인은 “정부로서는 북한과 관련한 상황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