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풋살’ 소학교 전국체육대회 종목 채택

북한이 미니축구인 ‘풋살’을 전국 소학교 체육학급경기 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해 본격 보급에 나섰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8일 “오는 9월 진행되는 제3차 전국소학교체육학급경기대회의 각 도별 선발경기가 한창”이라며 “올해부터는 소학교체육경기에도 풋살이 새 종목으로 도입돼 예선경기 단계에서 학생, 교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소학교 체육학급들의 경기대회는 체육 조기교육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대회로, 그동안 축구, 탁구, 육상, 체조, 리듬체조 등 5개 종목이 정식종목이었으나 올해부터 풋살이 추가된 것.

조선신보는 “평양에서는 80여개 학교의 참가 밑에 전국대회 참가를 위한 선발경기가 4월 중순부터 5월말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최근 정규 축구경기보다 적은 숫자로, 적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간이축구인 풋살이 적극 보급되고 있다.

북한 축구협회와 국제축구연맹은 지난 5∼9일 평양의 청춘거리 탁구경기관에서 실내축구 감독 강습을 가졌으며 축구감독와 지도교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해 감독조와 심판조로 나눠 강습을 가졌다.

풋살 보급이 진행되면서 풋살 전용 경기장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박길우 북한 건축가동맹 중앙위 부위원장은 “머지 않아 평양의 청춘거리에 실내축구 경기관을 건설하게 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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