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품질향상 경영전략으로 추진해야”

북한은 최근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경영전략으로 수립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11일 입수한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7.2)는 7월 ’제품 질 제고 대책 월간(月間)’을 맞아 “제품의 질을 높이는 것은 경제사업에서 실리를 보장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며 “일꾼들이 제품 질 제고 사업을 경영전략, 기업전략의 중요한 내용으로 틀어쥐고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어야(빈틈없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공장, 기업소 일꾼들은 뚜렷한 질 제고 대책을 세우고 이 사업을 완강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며 이미 세운 제품의 질 향상 목표 추진상황과 품질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도달할 목표와 방안 등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이어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과학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생산을 전문화하며 규격화.표준화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월간에 해당 기관에서는 제품의 규격과 표준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제정, 등록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품질향상을 위한 대책으로 생산자들의 인식 전환과 생산공정의 개건(改建) 현대화, 품질감독 분야 일꾼들의 책임감을 높일 것 등을 지적했다.

북한은 국가품질감독국 주도로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현장의 규격화 및 표 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그 결과 관련 도서를 발간하면서 인트라넷에 표준정보 보급 사이트 ’래일(내일)’을 개설, 내각 및 도 인민위원회, 주요 공장 및 기업소를 상대로 표준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북한은 1998년 품질향상을 위해 매년 2월과 7월을 ’제품 질 제고 대책 월간’으로 정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