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푸틴, 김정일 칭송”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CBS TV방송과 인터뷰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높이 칭송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8일 가진 회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세차례 상봉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김정일 영도자는 조선을 보다 살기 좋은 나라로 전변시키시려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이타르 타스를 인용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의 이같은 노력을 방해하는 것은 “역사적 상황만이 아니라 오늘의 가혹한 외부 압력”이라고 지적했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일부 동반자(협상국)들로부터 가해지는 매우 가혹한 압력도 이것을 방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사태를 궁지에로 몰아가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중앙통신은 말했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푸틴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해 6자회담의 틀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