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화통일 기원 남북공동기도모임 진행”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남북 공동 특별기도를 진행한다고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북남공동특별기도 진행’라는 제하의 글에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49일 북남공동특별기도가 6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의 주최로 교당과 각지 전교실에서 일제히 봉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북남공동특별기도에는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와 남조선 천도교중앙총부산하 천도교인들이 각기 지역에서 참가한다”며 “공동특별기도는 전례대로 청수봉전과 주문, 수련, 경전봉독의 절차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는 남북 공동기도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보도되지 않았다.


북한 당국은 대외적으로 종교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기독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가 철저히 탄압되고 있다. 탈북자들은 북한에 존재하는 교회나 사찰 등이 ‘대외용’일 뿐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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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