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통일마라톤대회 보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북 양측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평양-남포 간 통일마라톤대회가 24일 열렸다고 보도했다.

박경철 민족화해협의회 부회장과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청춘거리 서산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남북 양측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가 “통일조국을 향해 달려가는 민족의 의지를 과시하는 계기”라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다.

중앙통신은 “주로에 나선 북과 남의 남녀 선수들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기어이 통일을 이룩할 일념을 안고 광복거리를 지나 청년영웅도로에 있는 귀환점을 돌아 결승선을 향하여 달렸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경기가 끝난 후 우수한 성적을 쟁취한 선수들에 대한 시상과 폐막식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양 통일마라톤대회는 오마이뉴스와 남북함께살기운동이 공동으로 주최해 남북 각 150명이 참여해 하프코스(22㎞)를 달렸으며 남측 참가자들은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뒤 25∼26일 평양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