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평양시 룡악산 지역에 주택 658가구를 완공했다.
조선중앙텔레비전은 12일 “만경대구역 룡산리, 룡봉리, 원로리에 살림집을 건설했다”며 “새로 건설한 살림집이 643동이고 나머지 15동은 개축했다”고 소개했다.
이들 주택은 가구당 건평이 90㎡(27평)로 방 2개, 거실, 부엌, 창고, 세면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에는 가축우리도 마련돼 있다.
중앙TV는 “평양시 당위원회와 인민위원회, 공사지휘부 일꾼(간부)과 건설자 모두가 당창건 60돌을 살림집 건설성과로 빛낼 마음을 안고 착공한 지 7개월만에 완공했다”고 밝혔다.
또 내부공사가 끝나는 즉시 주민들이 새집으로 입주했다며 “훌륭한 새집을 받아안은 농장원과 주민 모두가 매우 기뻐하면서 강성대국 건설에 모든 것을 다 바칠 것을 결의했다”고 중앙TV는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