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옥류관 10일 `신장개업’

냉면으로 유명한 평양시의 옥류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노동당창건일인 오는 10일 영업을 재개한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일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옥류관의 개건보수가 9월말에 끝나 당창건기념일을 맞아 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옥류관은 검은색 대리석으로 된 바닥재를 걷어내고 밝은 색깔의 대리석을 깔았으며 천장에는 샹들리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각종 조각들을 세운 뒤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또 이 식당을 찾는 손님이면 누구나 거치게 되는 현관 홀은 벽을 백색 인조석으로 처리하고 나무로 된 현관문도 현대적인 재료와 설계로 바꿨다.

옥류관은 식당 안팎을 단장하고 영업을 재개하면서 그동안 사용하던 냉면그릇과 수저까지도 모두 교체해 사실상 완전한 변신을 꾀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식기 등을 모두 폐기하고 보통강철제일용품공장에서 생산된 그릇과 수저세트 뿐 아니라 양념통으로 바꾸는 것.

보통강철제일용품공장은 평양의 청류관, 창광종합식당과 선교각 등에 식기를 공급했던 업체다.

평양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어온 옥류관이 외형을 완전히 일신하고 새롭게 어떤 음식맛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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