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지역 철도복구 마무리 단계

북한 철도 연결망의 기본노선인 평양철도국 관할지역 철도의 수해 복구가 마무리 단계라고 북한의 김경산 평양철도국 처장이 22일 밝혔다.

김 처장은 평양방송에 출연, “우리 철도국 관내 철길은 나라의 동서를 연결하는 기본 노선”이라며 “우리 평양철도국의 모든 일꾼(간부)들과 수송 전사들은 이번에 들이닥친 큰물로 해서 입은 피해를 가시기 위한 돌격전을 힘차게 벌여 지금은 마감고비에서 다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큰물 피해가 심한 데는 양덕역을 중심으로 양덕-매관, 양덕-지수 사이인데, 양덕-매관 사이는 수십㎞ 구간에 있는 여러 개의 철다리가 끊어지고 노반이 유실돼 새로 놓는 것이나 다름없는 형편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는 국방위원회의 지도 밑에 당 행정 근로단체 일꾼들이 피해 단위들에 나가 대중을 불러 일으켜서 침목과 네루못 등 자재를 자체 해결하면서 내부 예비를 찾아내서 원상복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북한 각 지역의 송배전소 수해로 인한 전력 공급 차질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방송은 “전국적으로 수만여m의 전선이 감탕에 묻히거나 유실되고 수백여개의 전주가 넘어져 전력 공급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며 “여러 개소들에서 송전선이 끊어져 탄광들에 대한 전력보장에서 큰 애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송은 “전력공업성, 금속공업성, 건설건재공업성, 임업성, 철도성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서는 일꾼들이 피해지역들에 나가 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하고 복구에 절실히 요구되는 전력, 철강재, 시멘트, 통나무, 전주 등을 제때에 보내주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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