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에서 외국인 크리켓 대회

북한이 다음주 평양에서 외국인들을 초청해 처음으로 크리켓 대회를 연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평양 대성산 유원지에서 열리는 ‘트웬티20’ 크리켓 대회에 참석하는 외국팀은 3개팀이며, 선수들은 중국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출신 외국인들이다.

북한팀은 크리켓 경기에 익숙한 인도와 파키스탄 대사관 직원들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이 크리켓 대회는 평양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국제 화물운송 업체 DHL의 영국인 직원 브라이언 클락의 아이디어로 성사됐다. DHL은 중국 내 크리켓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상하이크리켓클럽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상하이크리켓클럽의 에인슬리 만은 “우리는 경기를 열만한 새로운 장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북한은 한 번 도전해볼만한 장소인 것 같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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