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시내 보건소 일제히 현대화

북한이 오는 6월중으로 평양시내 종합진료소와 리(里) 인민병원들에 대한 현대화 작업을 완료한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8일 전했다.

종합진료소와 리인민병원은 주민 거주 지역들에서 1차 의료를 담당하는 보건부문의 말단기관으로 남한의 보건소에 해당한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은 평양의 제1,2,3인민병원, 시 구급병원, 시 구강예방원, 시 고려병원 등 시급 병원과 각 구역.군 인민병원에 대한 현대화를 추진, 지난해 말까지 기본적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초부터는 종합진료소와 리 인민병원에 대한 현대화 작업이 평양시 인민위원회 보건국의 주관아래 시 보건조직방법연구실의 기술실무 지도를 받으면서 진행되고 있다.

현대화 작업은 진료소 내부의 경우 “위생문화를 보장하면서도 품위가 있고 환자치료를 신속정확하게 원만히 보장할 수 있게 만든다”는 계획이고, 외부는 창문을 모두 수지창으로, 현관 출입문을 알루미늄 으로 교체하고 외벽에 산뜻하고 환한 색깔을 칠하는 것이다.

진료소를 외부와 차단시킨다는 원칙에서 울타리를 현대적으로 새로 조성하고 진료소 주변에는 은행나무를 비롯해 약용가치가 있는 나무들, 도라지와 결명자 등의 약초와 목화 같은 꽃나무를 심어 환경을 공원처럼 조성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조선신보는 작년 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함경북도 인민병원 현지지도를 계기로 각 지역의 병원에서 “실리보장의 원칙으로 현대적으로 꾸리기 위한 전례없는 기운이 일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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