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국제영화축전 개막

북한의 유일한 국제영화제인 제11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이 17일 평양 국제영화회관에서 개막됐다고 평양방송이 이날 전했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세계 40여 개국에서 영화를 출품했으며, 장편예술영화와 기록 및 단편영화 경쟁, 특별상영과 북한영화 시사회가 진행된다.

북한의 문화상인 강능수 축전조직위원장은 개막사에서 “여러 국제영화축전에서 상을 받은 우수한 작품들을 비롯해 여러 나라의 영화발전을 보여주는 영화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이번 축전이 “인류영화발전사에 뚜렷한 장을 남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고 방송은 전했다.

개막식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 박관오 평양시 인민위원장, 백한수 문화성 부상 등이 참석했다.

1987년부터 2∼3년마다 열리는 평양국제영화축전은 대회 사상 처음으로 평양에 지사를 두고 있는 미국의 택배전문기업인 DHL이 후원업체로 나서 주목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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