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국제상품전람회 21-24일 개최”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 등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북한 최대 규모의 무역박람회격인 국제상품전람회가 예정대로 이달 21-24일 열린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3일 전했다.

평양에 있는 ‘유럽기업협회’는 이 방송측과 전화통화에서 “가을철 전람회가 당초 예정대로” 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매년 봄, 가을에 국제상품전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중국과 북한 기업들이 주로 참가하지만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기업과 러시아, 쿠바, 싱가포르, 대만 등의 기업들도 참가한다.

VOA는 특히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참가 문제와 관련, “주최측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신청할 경우 다른 외국 기업보다 20-30% 저렴하게 장소를 제공할 용의를 밝히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올해로 5회째인 가을철 전람회는 북한 무역성 산하 조선국제전람사가 주관하고, 광고관련 업무를 맡은 ‘조선광고회사’가 외국기업의 전시품 반출입 허가 수속을 함께 담당하며, 화물 수송은 이탈리아에 본사가 있고 평양에도 지사를 둔 국제운송업체 ‘오팀’사가 대행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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