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교외 `단군샘물’ 식수로 공급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이 마셨다는 아달산 샘물이 평양시 교외에 위치한 강동군 주민들에게 식수로 공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평양시 강동군 아달산에 위치한 아달샘은 갈수기에도 시간당 70㎥에 달하는 약수가 분출되고 있으며, 단군이 젊은 시절 아달산에서 무술을 연마하다 목이 마르면 샘으로 달려와 목을 축이며 힘을 키웠다는 전설이 있다.

강동군은 지난 3월 급수소 건설 공사에 착수, 산허리를 깎아 8㎞의 도로를 내 배수지를 건설하고 수십 리 구간에 관 매설 공사를 6개월만에 마친 결과 노동당 창건 60돌(10.10)을 맞아 통수식을 거행했다.

통신은 “군내 수천 가구의 주민들은 30여 곳에 설치된 급수소에서 아달산 샘물을 정상적으로 공급받고 있다”며 “조선(북한)에서는 샘물을 주민들에게 먹는 물로 공급하는 것이 하나의 시책”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아달산회사는 작년 상반기부터 전해수 발생기로 아달산 샘물을 가공처리한 건강 약수 ‘아달산 생명수’를 생산, 시판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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