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관광학교 ‘아리랑 교육’ 열성

북한 평양관광학교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아리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재학생들을 상대로 아리랑의 전설과 유래에 관한 교육을 열성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7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학교 측은 민요 아리랑의 유래를 비롯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서의 매 장면에 대한 구성과 내용, 관광지들에서의 아리랑과 관련된 속담.미담.상식 등을 총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학교 측이 아리랑 교육에 열을 올리는 것은 ’2005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관람을 위해 평양을 찾은 많은 외국인들이 아리랑과 관련해 커다란 흥미와 관심을 표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평양관광학교 김인석 교장은 “재학생들이 아리랑 민족으로 불리는 조선의 역사와 지리, 문화와 풍속을 충분히 숙지한 상태에서 대외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리랑에 관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전성금(중어과 4년)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리랑에 담긴 의미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평양 방문객들에게 아리랑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을 자세하게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안내통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평양관광학교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관광시즌 실습을 앞두고 관광이론 및 외국어 학습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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