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商大 전통요리 1천300종 발굴

북한의 장철구평양상업대학이 주민들의 식생활 다양화를 위해 1천300여 종의 전통요리를 발굴하고 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소개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대학의 요리연구소는 학술적으로 고증되지 않았던 ’민족요리’를 발굴해 과학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각 시.군의 연장자들로부터 전통요리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다.

요리연구소 연구사들은 이렇게 발굴한 1천 종의 향토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음식재료와 조리법을 담은 책 ’민족의 자랑 조선민속음식’과 ’특색있는 지방요리’를 펴냈다.

연구소는 이와 함께 전통요리의 특성과 조리법을 정리한 멀티미디어 편집물을 만들고 ’대중 심사’ 과정을 거쳐 300여 종의 된장, 감자, 토끼고기 요리를 새로 만들어냈다.

통신은 “대학이 이미 이룩한 성과에 기초해 약리적 가치가 있는 민족요리를 찾아내 과학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철구평양상업대학은 산하에 전통음식 요리사를 양성하는 중앙요리학원을 두고 교원과 학생을 지방에 파견해 향토음식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대학의 명칭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 활동에 참여했다는 ’여성혁명투사’ 장철구(1901~1982)의 이름을 땄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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