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안도에 잇단 집중호우

지난달 중순 최악의 수재가 발생한 북한 평안도 지역에 그 이후에도 집중호우가 잇따라 수재복구 차질과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6일 “오늘 밤 평안북도 남부와 평안남도 내륙 등의 지방에 폭우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면서 주민들에게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앞서 평안도 지역은 지난달 30일 평안북도 태천 196㎜, 평안남도 성천 101㎜의 비가 쏟아지는 등 100㎜ 이상의 호우가 내렸다.

또 지난 2일 새벽 평안북도 신의주에 3시간 동안 95㎜의 비가 내린 데 이어 지난 14일에도 평안북도 정주지역에 3시간 동안 139㎜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평양을 비롯해 평안남도 양덕.신양.성천군 등 평안도 지방은 지난달 중순에 덮친 수마로 인해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직격탄’을 맞은 곳이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집중호우 강수량을 밝힐 뿐 추가 피해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어 평안도 지역의 복구작업 차질이나 2차 피해 발생 등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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