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북 신암리는 씨름장사의 고장”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평안북도 룡천군 신암리를 각종 민속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민족체육 명수”의 고장이라고 소개했다.

중앙통신은 “지난 기간 이 고장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씨름 명수들이 많이 배출됐으며, 전국 농업근로자 민족체육경기대회의 그네뛰기와 널뛰기 경기에서도 신암협동농장 선수들이 우승 시상대에 오르곤 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고 김일성 주석이 1956년 룡천제1중학교를 방문, 씨름과 그네 등 민속놀이 교육을 강조한 뒤 이곳 신암리에서 민속경기가 적극 장려되기 시작했다.

통신은 학생들이 과외 체육시간을 이용해 민속경기를 연마한 결과 각종 민족체육 대회에 참가해 수십 개의 금메달을 따고 신기록을 수립했다면서 “신암 땅에서는 누구나 씨름, 그네뛰기, 널뛰기를 즐겨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민속경기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각 지역의 농민이 참여하는 민족체육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체육대학에 태권도, 씨름, 바둑 등 민속경기 감독을 양성하기 위한 ’민족체육강좌’도 만들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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